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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해병대 '지옥훈련' 도전!
'해안선'에서 해병대 신병으로 | 2002년 6월 4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해안선>(감독 김기덕, 제작 LJ FILM)의 주연 장동건이 지옥의 해병대 훈련에 돌입한다.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될 해병대 워크숍은 "배우들의 눈빛이 강인한 해병대 역할을 소화하기에는 한결같이 나약하다"는 김기덕 감독의 뜻에 따라 충남에 위치한 사설 극기 훈련장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이 훈련에 장동건 뿐 아니라 김정학 등 해병대 역할을 맡을 배우 25명이 전원 참여하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스스로가 해병대 출신인 김기덕 감독은 해병대 하사관 예비역 5명에게 가장 강도 높은 지옥훈련 프로그램을 부탁했으며, 장동건은 "나 역시 실감나는 연기를 원한다"며 어려운 작업을 기꺼이 수락했다고 한다. 반면에 군대 경험이 없는 일부 어린 배우들은 "이번 훈련을 통과한 배우들 눈빛 속엔 자연스런 살의가 보일 것이다"라며 훈련의 강도를 간접적으로 밝힌 김기덕 감독의 말을 전해 듣고 잔뜩 긴장한 상태이다.

6월 14일 퇴소식에서 장동건은 신병 대표로 퇴소 선언과 총검술 시범을 펼칠 예정이며, 배우들은 당일 퇴소식을 마친 후 휴식 없이 곧바로 <해안선>촬영지인 위도로 들어가 다음날인 15일부터 한 달간의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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