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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탈남'하고 싶은 여성 <그림자꽃>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그림자꽃>
개봉일 10월 27일


이런분 관람가

- 생각보다 가깝기도 멀기도 한 북한. 북한의 가족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에 방문한 사람을 통해 간접적으로 페이스북 메시지를 나누는 등 의외의 면을 발견할 수도
- 정치성향이나 견해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겠지만, 객관적인 관찰자로서 사안을 담으려 한 의도가 보인다는. 혹시 편파성을 우려했다면
- 고향과 가족은 누구나 그리울 것. 탈북은 익숙한데 탈남은 너무나 낯설게 다가오는 현실에 무의식적인 선입견에 갇혔던 건 아닌지
- 매끄러운 짜임새 속에 호소력 짙게 쌓아 올린 김련희씨 서사, 드라마적인 재미도 상당하다는
- 비전향 장기수를 위한 쉼터나 보호관찰 등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모를 사회 속의 여러 단면을 접할 수 있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북한=빨갱이’라는 관념이 너무나 확고한 분이라면
- 남한이 훨씬 여유롭고 살기 편한데 돌아가고 싶다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분이라면, 김련희씨의 행보를 어떤 색안경을 끼고 볼 수도
- 김련희씨가 남한에 온 후 11년 동안 벌어진 일을 주로 그의 인터뷰를 통해 전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도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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