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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애덤 프로젝트>, <앤디 워홀 일기>, <왕가위 걸작선> 등
2022년 3월 11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시간 여행 SF 어드벤처 영화 <애덤 프로젝트>와 6부작 다큐멘터리 <앤디 워홀 일기>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긴 여정의 마지막 장 <라스트 킹덤> 시즌5, 2차 대전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폭격>, 영화 <동사서독 리덕스>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또,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 <타락천사>,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2046>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14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2050년에서 2022년으로 불시착한 전투기 파일럿! <애덤 프로젝트>
<애덤 프로젝트>
<애덤 프로젝트>

시간 여행을 하던 중 뜻하지 않게 2022년에 착륙한 ‘애덤 리드’(라이언 레이놀즈), 미래를 구하기 위해서는 시간 여행의 발명을 막아야만 한다. 그는 12살의 자신과 함께 더 먼 과거로 떠나 시간 여행 ‘애덤 프로젝트’의 창시자이자 돌아가신 아버지 ‘루이스’(마크 러펄로)를 찾아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총괄 제작과 영화 <프리 가이>의 연출을 맡은 숀 리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초상 <앤디 워홀 일기>
<앤디 워홀 일기>
<앤디 워홀 일기>

1968년 총격을 당한 후 자신의 삶과 과정을 기록하기 시작한 앤디 워홀, <앤디 워홀 일기>는 그가 죽고 난 뒤 출간된 일기를 토대로 비범한 삶의 면면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피츠버그에서 보낸 유년기부터 미술, 음악, 영화,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찬양과 비방을 동시에 받으며 현대 문화의 아이콘이 되기까지를 면밀히 추적한다. 겉보기엔 더없이 화려하지만 사생활만큼은 지극히 비밀스러웠던 앤디 워홀. 모두가 아는 예술가이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한 그의 면면을 최첨단 AI 기술로 재현한 생전 육성과 그가 남긴 발언, 존 워터스부터 롭 로 등 그와 함께 창작하고 즐겼던 주변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전한다.

리마스터링으로 만나는 왕가위 감독전
<화양연화>
<화양연화>

세기말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지금까지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홍콩영화의 거장 왕가위 감독. 감각적인 미장센과 영상미, 허무와 고독을 담은 메시지로 독보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영화사에 큰 획을 그었다. 경찰 233과 마약 밀매상, 경찰 633과 단골 식당 점원의 로맨스로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방법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으로 왕가위 신드롬을 일으킨 <중경삼림>, 청부 살인 업자와 킬러의 파트너 그리고 말을 잃은 남자와 사랑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 <타락천사>, 홍콩의 지구 반대편인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두 청년의 슬픈 러브 스토리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해피 투게더>, 인생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남녀의 비밀스럽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양조위에게 제53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긴 <화양연화>, 2046년 미래를 배경으로 소설을 쓰는 작가의 이야기로 다양한 사랑의 단상을 그려낸 <2046>을 리마스터링된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위대한 여정의 종지부 <라스트 킹덤> 시즌5
<라스트 킹덤> 시즌5
<라스트 킹덤> 시즌5

바이킹에게 지배받던 9세기 후반의 잉글랜드 왕국을 그린 <라스트 킹덤> 시리즈의 마지막 장이 열린다. 이번 시즌5는 잉글랜드의 핏줄이지만 바이킹 데인족의 전사로 자란 우트레드와 잉글랜드 왕국을 물려받은 색슨족 에드워드 왕의 마지막 운명을 담은 이야기다.

폭격의 표적이 된 학교! <폭격>
<폭격>
<폭격>

제2차 세계대전 중 덴마크의 한 학교가 실수로 폭격의 표적이 되면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그린 영화다. 1945년 3월, 영국 공군의 모스키토 경폭기가 위험한 임무를 안고 이륙한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덴마크 코펜하겐 중심부에 위치한 독일 비밀국가경찰 게슈타포의 본부를 파괴하는 것. 하지만 인근의 학교가 표적으로 잘못 설정돼 공습을 받게 되고 86명의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는 참극이 발생하게 된다.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올레 보르네달 감독이 연출했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3월 11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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