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제작: ㈜켈빈클레인프로젝트)이 오늘 25일 10시에 크라우드펀딩을 오픈, 3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배급사인 ㈜엣나인필름은 <그대가 조국>의 상영관을 확보하고 더 많은 관객이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고, 전국 100,000명 시사회를 목표로 5월 15일까지 펀딩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과 저항에 대한 성찰적 다큐멘터리다.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 벌어진 일을 다루고 있다.
제목 ‘그대가’는 검찰의 칼날을 맞는 사람이 언젠가는 ‘나’와 ‘내 주변의 누군가’가 될 수 있음을, 누구도 ‘조국’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장편 <그림자꽃>(2021), 단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2018)으로 한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오른 이승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감병석 PD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무현입니다> 양희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엣나인필름 대표이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정상진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5월 전국 개봉에 앞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5월 1일(일) 오후 2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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