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피치 퍼펙트>의 스핀오프 드라마 <피치 퍼펙트: 범퍼 인 베를린>, KBS 새월화드라마 <순정복서>, SBS 신규 예능 <무장해제>, 박찬욱 감독의 초창기 단편 영화 <심판> 등을 웨이브 추천작으로 만나보자!
<피치 퍼펙트: 범퍼 인 베를린> 뮤지컬 코미디 영화 <피치 퍼펙트>의 6부작 스핀오프 드라마다. 아카펠라 그룹 ‘트러블메이커’의 리더인 ‘범퍼 앨런’을 주인공으로 한 좌충우돌 스타 탄생기를 그린다. 독일에서 틱톡 스타가 된 범퍼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작정 베를린으로 떠난다. 영화에서 미워할 수 없는 범퍼 역을 소화한 애덤 디바인이 캐릭터를 이어가고, 시트콤 <모던 패밀리>로 익숙한 세라 하일랜드가 발랄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순정복서> 스포츠 세계의 승부조작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권투를 그만두고 싶어 하는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 인생을 걸고 승부 조작에서 탈출하는 여정을 담았다. 김소혜와 이상엽이 각각 권숙과 태영으로 분해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폭넓은 연기를 펼친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무장해제> 화요일 저녁이 무료한 분! 하루 일과를 마친 이들과 퇴근길에서 나누는 아주 사적이고도 솔직한 대화를 담은 로드 토크쇼가 당신을 찾는다. 거침없는 입담의 소유자 전현무와 탁월한 센스로 사랑받는 장도연이 ‘무장 콤비’가 되어 게스트들의 퇴근길 내내 웃음 가득한 티키타카를 보여준다. 첫 화부터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 등으로 대세 배우로 등극한 임지연과 정규 10집 두 번째 버전의 발매를 앞둔 다이나믹 듀오의 편안하고도 진솔한 이야기들로 많은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심판> 어느 영안실에 사고로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20대 여성의 시신이 안치된다. 죽은 여자가 본인의 딸이라 각각 주장하는 한 쌍의 부부와 장의사. 하지만 이들의 주장에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고, 곧이어 등장한 한 여성에 의해 사건은 혼란 속으로 빠진다. 박찬욱 감독이 1999년 연출한 단편영화로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와 풍자를 엿볼 수 있다. <심판> 외에도 연상호 감독의 <지옥: 두개의 삶>, 김보라 감독의 <리코더 시험>, 이동휘 주연의 <메소드 연기> 등 45편의 독립 단편 영화를 웨이브 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다.
자료제공_웨이브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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