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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러브스토리를 만나 보세요
차태현, 손예진, 이은주 주연 ‘연애소설’ | 2002년 8월 30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 문근영, 김남진, 박용우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하반기 기대작 <연애소설>의 기자시사회가 8월 29일 대한극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와 이한감독 그리고 팝콘 필름의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엽기적인 그녀>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차태현은 “오늘 상영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여기에 나와있는 사람들 모두 오늘 처음 이 작품의 완성을 지켜보게 되었다.”며 약간 쑥스러워 했지만 막상 영화가 끝난 뒤에는 “<엽기적인 그녀>와는 다르게 상당히 슬픈 영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영화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올들어 활발하게 영화 출연을 진행중인 이은주는 “기존의 도회적인 느낌을 버리기 위해 무척 애썼다.”며 “재미있는 영화니 만큼 많이 입소문을 내달라”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취화선>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던 손예진은 “처음 주연을 맡아 기쁘기도 하지만 조금 얼떨떨하다”며 아직까지 풋풋한 미소를 지었다. “많은 기자분들을 모시고 함께 첫 시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한 이한 감독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기도 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가을에 딱 어울리는 로맨틱한 사랑이야기에, 약간의 코믹함과 싱그러운 우정이 가미된 <연애소설>은 그간 언론 시사회와는 다르게 많은 박수가 쏟아져 나왔으며, 일부 기자들은 눈물을 훔치느라 불이 다 켜질 때 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기도 했다.

팝콘 필름에서 제작하고 코리아 픽쳐스에서 배급을 맡은 이 작품은 작년 <친구>, <두사부일체>등에 이어 다시금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으며, 때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 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빛 바랜 흑백사진 같은 느낌의 러브 스토리 <연애소설>은 오는 추석 연휴 전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취재 : 정성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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