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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피데이’로 스크린데뷔
명랑소녀 장나라, 맹렬 촬영 중! | 2003년 1월 11일 토요일 | 구교선 이메일

나라짱이 스크린과 열애에 빠졌다. 상대는 바로 4월에 개봉예정인 코미디영화 <오!해피데이>. 2002년 각종 가수 시상식을 휩쓸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화려하게 마무리 지은 장나라는 현재 영화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서도 안면도, 한강대교, 양수리 종합촬영소를 오가며 스크린 신고식을 톡톡히 치르고 있는 것.

데뷔 2년 만에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떠올랐지만 촬영 현장에선 장나라는 아직 신인이다. 장항선, 김해숙 선배님을 비롯한 대선배 스텝들과 함께 일하게 된 그녀는 “훌륭한 가르침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포부를 다지고 있다. ‘노력파’로 소문난 것처럼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짜투리 시간을 엑스트라들과 함께 연습의 연습을 거듭하는 등 근성을 보여주기도. 상대역인 박정철도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참으로 놀랍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녀의 애드립 덕분에 촬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감독님과 스텝들은 더욱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시나리오를 단숨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는 그녀는 어느새 사랑에 푹 빠져버린 24살 공희지로 되어가고 있다. 장나라 스스로도 “‘명랑소녀’보다는 좀 더 진지한 캐릭터로 변신,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사랑에 대해 아파할 줄 아는 숙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말한다.

한 남자를 사로잡기 위한 귀여운 스토커의 작업과정을 그린 코미디 <오!해피데이>는 1월 말까지 촬영 후,2003년 4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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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가수가 노래에 전념해야지 뭐야? 장나라가 실패한 부업
  
2006-10-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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