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재수생들의 터로 자리 잡은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그곳 패스트 푸트 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효진과 최고의 얼짱으로 소문난 그녀를 미치도록 짝사랑하는 삼수생 고봉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그릴 로맨틱 코미디다. 김정화는 영화에서 당연, 효진 역으로 분해 출연하고 남자 주인공은 아직 미정 상태다.
<그녀를 모르면 간첩>은 이번 달 말까지 남 주인공 캐스팅을 마치고 9월께 촬영에 들어가 11월 말 크랭크업을 하고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2월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