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계의 자존심 '공동경비구역 JSA'가 서울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48일째였던 'JSA'는 26일까지 서울관객 200만, 전국관객 470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는 '쉬리'의 서울관객 200만 돌파보다 9일 앞선 수치다.
이에 'JSA'의 경이적인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명필픔과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찬욱 감독과 출연배우인 송강호, 이영애, 이병헌씨, 김한길 문화부장관과 서울극장 대표인 고은아씨를 비롯 영화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명필름과 인연이 많은 영화배우 전도연도 자리에 참석해 관련자들을 축하해 주기도.
한편 명필름은 이 자리에서 스크린 쿼터 연대(대표 문성근)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