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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벤 에플렉 파경?
J-Lo와 에플렉 결국 헤어지나 | 2003년 9월 16일 화요일 | 임지은 이메일

14일 결혼할 예정이었던 제니퍼 로페즈(33)와 벤 에플렉(31)은 미디어의 관심이 과도하게 집중돼 혼란을 빚을 수도 있다며 식을 연기하겠다고 수요일 발표했었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는 소문들이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는 중. [피플]지는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로페즈, 에플렉 커플이 결국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먼저 결별을 제의한 것은 에플렉 쪽. “제니퍼가 좀더 우아한 이미지를 갖추기 전에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비롯, 약혼자에 대한 불만을 간간이 드러냈던 에플렉은 로페즈에게 결혼을 재고해보자고 통보했다고. 측근에 따르면 로페즈는 현재 크게 상심한 상태라고 전해진다. 그러나 결별 관련 보도를 낸 [피플지]는 한편 “단지 냉각기를 가지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로 완전한 결별이 아닐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어쨌든 미국에서 가장 화려한, 혹은 요란한 커플로 알려진 이들이 결국 헤어지게 된 것은 두 사람 사이의 문제 외에도 주로 타블로이드들의 과열된 보도경쟁 탓이 클 거라는 게 중론.

두 스타의 대변인은 현재 결별설에 관련한 공식적인 코멘트를 거부하고 있다. 만약 예정대로 두 사람이 부부가 된다면 로페즈에게는 세 번째, 에플렉에게는 첫 번째 결혼. 두 사람은 올 여름 개봉해 비평, 흥행 양면에서 참패한 <기글리>를 촬영하며 사랑에 빠졌다. 한편 이들이 함께 주연을 맡은 두 번째 영화 <저지 걸>(감독 케빈 스미스)는 내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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