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 주말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이 연기된 후 결별설로 각 매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 벤 에플렉 커플. 그들은 현재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가쉽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로페즈는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휴가를 떠났고, 에플렉은 동생 케이시 에플렉과 함께 시골집에 머물고 있는 중.
한편 로페즈의 한 측근은 그녀가 에플렉과의 재결합을 원하고 있으며, 여전히 결혼에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피플]지에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도 긴밀히 전화 통화를 주고받고 있으며 수일 내로 직접 만나 향후 관계에 대해 논의할 거라는 것이 측근의 변. 결별 이후에도 커플이 유명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우선 두 사람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방증하는 부분이다.
덧붙여 아이러니컬한 사실 한 가지. 최근 잡지에 게재되기 시작한 새 J.Lo 향수 광고는 에플렉이 선물한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로페즈의 모습을 담고 있다. 더구나 거기에 곁들여진 의미심장한 태그라인. “폭풍의 눈 속에서, 나는 고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