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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를 다시 찾은 ‘실미도’의 제작진과 배우
북파공작원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실미도 방문 | 2003년 10월 27일 월요일 | 서대원 이메일

위령제를 올림과 동시에 다시 한번 의기투합을 하는 '실미도'의 스탭과 배우
위령제를 올림과 동시에 다시 한번 의기투합을 하는 '실미도'의 스탭과 배우
강우석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해온 <실미도(제작:플레너스(주)시네마서비스/한맥영화)>의 주역들과 스탭들이 다시금 실미도를 찾았다. 10월 초 크랭크업을 마친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7개월 동안 실미도에 지워진 세트장에서 갖가지 위험한 요소가 많았음에도 고군분투하며 촬영한 끝에 아무런 사고가 없었음을 기리고 비운의 삶과 함께 세상을 접은 북파공작원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서해의 작은 섬으로 다시 한번 모인 것이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도 기상 악천후로 인해 <실미도>의 일행들은 섬에 들어갈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멀리서 섬을 바라보며 그들은 위령제를 올렸다.

1970년대 초 박통 시절 때 일어난 북파공작 특수부대의 실미도 사건을 소재로 한 <실미도>는 안성기, 허준호, 설경구, 임원등, 정재영 등이 죽음의 사선을 넘나들은 공작원들로 분해 출연하며 영화는 막판 작업을 거쳐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12월 24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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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rtnddk93
조금은 무섭다   
2010-08-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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