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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좋은 결실은 홍콩 영화에 한껏 매료되었던 지난 날의 세대가 고스란히 존재하는 국내에서도 안 통할 리 없기에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고,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이 대부분인 기자들에겐 다른 연령대의 그들보다 특히나 남달랐다.
그래서 그런지 시사가 끝난 후의 기자들의 반응은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가 수작이라는 데로 모아졌다. 아마도 숨통이 막히는 듯한 영화의 분위기와 장엄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음악, 의표를 찌르는 시나리오 등이 시사에 참가에 이들의 가슴살에 강하게 먹힌 결과가 아닌가 싶다.
서로 다르지만 같은 처지에 놓인 두 사내 양조위와 유덕화가 왜 뭐땀시 그러한 천길 벼랑 끝에 위치되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시간을 거슬러 보여줄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는 12월 5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