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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쟁 부문인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섹션에 초청됐던 <송환>은 상영 내내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결과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한 것. 이 상은 영화제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중,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접근하여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오는 2월 19일부터 열리는 일본 유바리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한국 영화의 수상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주요 경쟁 부문인 ‘영판타스틱 시네마 컴퍼티션’ 부문에 선정된 <목포는 항구다> 때문. 이 영화는 후반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1차 편집본 상태만으로 경쟁 부문에 선정돼 주목을 끌고 있다.
다큐멘터리 <송환>은 오는 3월 19일 하이퍼텍 나다 등을 통해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목포는 항구다>는 2월 20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