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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액션은 누구인가?
‘정통 쿵푸 액션’ VS ‘어드벤처 판타지 액션’ | 2004년 4월 26일 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칭파오를 입은 우마 서먼 ‘킬 빌 Vol. 2’와 교황청의 비밀 요원 ‘반 헬싱’이 각각 5월 14일과 6월 개봉을 위해 막바지 채비를 하고 있다.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은 없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미국 개봉 첫 주 <미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제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킬 빌 Vol. 2>은 5월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국내에서도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힘을 잃어 가는 빈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수많은 매체와 관객들이 관심과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는 <킬 빌 Vol. 2>는 전편에서 보여 주었던 주인공의 이소룡 트레이닝복과 장검의 ‘사무라이 액션’ 대신 중국 전통 의상인 ‘칭파오’를 입고 쿵푸를 구사하는 ‘정통 쿵푸 액션’으로 바뀌어 상당히 변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킬 빌 Vol. 1>에 이어 계속되어지는 ‘더 브라이드’의 복수를 보여줄 <킬 빌 Vol. 2>에서는 한국인 캐릭터도 보여주고 있어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으며 ‘우마 서먼’의 또 다른 매력이 발산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편의 자극적인 영상은 가져가면서 심오한 진리를 함께 넣기 위해 감독 특유의 대사를 많이 첨가한 <킬 빌 Vol. 2>는 올해 국내 극장가를 이끌어 갈 영화 중 대표작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과연 5월 14일 찾아올 ‘쿠엔틴 타란티노’감독 영화만의 매력을 우리나라 관객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볼 일이다.
3년후 쯤 <킬 빌 Vol. 3>을 만들 계획 중이라고 밝힌 타란티노는 현재 007시리즈의 감독을 희망하고 있으며 칸국제영화제의 심사 위원장으로 초청을 받은 상태이다.

또한 여름을 책임질 영화라 호언장담하고 있는 <반 헬싱>은 6월 개봉을 위해 ‘2004년 여름, 반 헬싱. 그가 지상 최대의 여름 사냥을 시작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여름 초반 흥행 몰이에 전력을 다할 모습이다. <반 헬싱>은 <미이라1, 2>를 통해 어드벤처 무비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얻은 ‘스티븐 소모즈’감독의 작품으로 액션을 가미한 어드벤처 판타지를 표방한 기발한 상상력이 절정을 이루는 영화이다. 특히 <엑스맨 1, 2>로 특유의 카리스마로 연기의 폭을 넓힌 ‘휴 잭맨’이 교황청의 비밀 요원 ‘반 헬싱’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게 된다. 영화 주인공인 '반 헬싱'은 바티칸 교황청의 부름을 받은 비밀 요원으로 세상의 모든 악을 제거하기 위해 뱀파이어, 늑대 인간, 프랑슈켄타인 등과 결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익히 사용된 소재들을 한데 모아 더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영상과 통쾌한 액션으로 찾아올 <반 헬싱>이 올 여름 어떤 쾌감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개봉하는 <킬 빌 2>와 <반 헬싱> 기대하셔도 좋을 듯싶다.

3 )
js7keien
반 헬싱~   
2006-10-01 22:42
soaring2
킬빌2도 전 괜찮았던것 같아요^^   
2005-02-13 23:12
cko27
반헬싱.은 볼만했는데. 킬빌2는-_-;;별로던데.   
2005-02-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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