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서울극장에 열릴 VIP 및 언론시사회에 맞춰 11일에 입국해 2박 3일간 홍보 일정을 가질 이들의 영화 <디 아이2>는 3월 아시아 5개국에서 동시에 개봉돼 전편의 3배가 넘는 흥행스코어를 기록했다.
<첨밀밀>의 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진가신은 이번엔 제작자로 한국관객과 만날 예정이고, 전편의 감독이기도 한 팡 브라더스의 형 옥사이드 팡은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우리와 구면이다. 물론. 누드에서부터 각종 액션영화, 그리고 세계적인 감독 허우 샤우시엔의 <밀레니엄 맘보>로 배우로서의 가능성까지 엿보인 서기는 가장 화제를 모으며 카메라의 구애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편을 능가한다는 <디 아이2>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게 된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하염없이 손꼽아 기다리는 귀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결국엔 그들과 맞닥뜨린다는 섬뜩한 이야기로 한국 공포 영화가 밀려오기 직전인 6월 4일 개봉돼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