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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피어스 브로스넌은 ‘제임스 본드’ 역으로, 클라이브 오웬(<고스포드 파크>, <본 아이덴티티> 등), 콜린 살몬(<레지던트 이블>, <007 어나더데이> 등)을 포함해 수많은 남자 배우들을 물망에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유독 콜린 파렐에 대해서만은 강경한 입장. 브로스넌은 지난 주 영국의 한 텔레비전 쇼에 출연한 뒤, 콜린 파렐이 제임스 본드 역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발언을 했다. 내용인즉, ‘파렐은 좋은 배우지만, 본드 역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브로스넌의 생각은 그러하나, 영국 출판업자들은 파렐을 지지하는 쪽. 벌써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유리한 조건을 파렐에게 제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