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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사회에는 임산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서기와 함께 옥사이드 팡, 진가신 감독이 자리를 같이해 직접 자신들의 영화를 소개해 주었다. 특히 서기는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끌며 특유의 목소리로 수많은 질문공세에 침착하게 답변을 해나갔다. 인터뷰에서 서기는 “영화를 위해서 살찌우는 것이 너무 고생스러웠지만 히스테리적 모습을 보이는 임산부의 표현이 더욱 힘들었다”고 말을 하며 “영화를 찍으면서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도 했다. 촬영을 마치고도 한동안 그 역할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작자로 자리를 같이한 진가신 감독은 자신에 찬 모습으로 “<디아이>와 <디아이2>는 소재와 제목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영화다. 앞으로 제작될 < 디아이 10: Infinity >도 전혀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 질 것이다. 이것은 세계시장을 위한 노력이자 아시아 영화의 세계화에 대한 과제이다.”고 하며 제작자로서의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서기는 마지막 소감으로 “한국관객들이 자국의 영화를 사랑하듯 <디 아이2>도 사랑해주고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 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디 아이2>는 자살을 시도한 후, 임신사실을 알게 된 여자가 뱃속 아기를 기다리는 귀신을 보게 된다는 내용으로 5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곧 <디아이2>의 제작자 진가신과 옥사이드 팡 감독의 무비스트 단독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