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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의 홍보 담당자 엠마 쿠퍼도 그들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언급을 꺼리는 입장. 측근들에게 흘러나온 이런 저런 추측에 따르면, 먼저 레저가 워낙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 그도 그럴 것이 35살의 왓츠에 비해 레저는 아직 25살의 쌩쌩한 터프 가이다.
또 나오미 왓츠는 가정을 꾸며 자신의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라지만, 그녀 스스로도 레저가 아직 그런 책임을 질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믿었었다고. 그들은 영화 <네드 켈리>(2002)에서 처음 만나 로맨스를 키워왔으며, 2003년 가을, 잠시 짧은 이별을 가졌던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