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보면, 19세기 영국을 무대로, 소년 발명가 ‘레이’가 인류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닌 스팀볼을 두고 사악한 오하라 재단과 전투를 벌이면서, 인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험 액션 영화라고. 일본에선 떠오르는 신세대 스타 스즈키 안이 ‘레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래는 작년 10월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클라이맥스 장면에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제작사 반다이비쥬얼이 개봉 연기를 의뢰했고, 배급사 토호가 이를 승낙한 것. 토호측은 올해 10월로 <스팀보이>의 개봉을 잡았지만, 여름방학 전략영화로 준비하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く城)> 제작이 늦어지자 <스팀보이>의 개봉을 3개월 앞당겼다.
제작비 24억엔, 구상에서 제작까지 9년이나 걸린 대작 <스팀보이>는 이미 소니 픽쳐스에 의해 전미 개봉도 결정되어 있다.
▶공식 페이지:
http://www.sonypictures.com/movies/steam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