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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곧이곧대로 믿지 않지만, 상당수 사람들의 어릴적 기억엔 ‘빵이 없으면 쿠키를 먹으면 되지!’라는 천인공노할(?) 발언을 포함해 엄청난 사치의 여왕으로 각인된 인물이 그녀다.
이케다 리요코 원작, 데자키 오사무 감독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마리 앙뜨와네뜨! 일단, 각본과 연출 두 가지 모두를 담당할 예정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프랑스 역사를 열심히 연구 중이라고.
주요 캐스팅도 내정된 상태로, 그녀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처녀 자살 소동(The Virgin Suicides)>에 출연했던 커스틴 던스트가 ‘마리 앙뜨와네뜨’를 제이슨 슈왈츠먼(<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등)이 ‘루이 16세’를 맡을 예정이다. 제작은 내년 2월, 프랑스에서 착수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