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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 노 프로블럼!! '아미타빌 호러' 새로운 흥행 1위!
2005년 4월 18일 월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1979년 동명작을 업그레이드시킨 공포 영화 <아미타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가 4월 셋째 주말, 미박스오피스의 새로운 승자로 등극했다. 2천 3백 3십만 달러의 수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차지한 것.

바로 전 주 넘버원이었던 사막 어드벤처 영화 <사하라(Sahara)>는 1천 3백 1십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다. 개봉 10일 토탈 수입은 3천 6백 4십만 달러.

<아미타빌 호러>의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멜리사 조지는 새로 이사한 집에서, 일 년 전 끔찍한 집단 살인이 벌어졌던 장면과 목소리에 의해 고통을 받는 커플로 등장하고 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게 된 <아미타빌 호러>는 미극장가에 이어지고 있는 호러 리메이크 영화의 그 최신작인 셈. <그루지(The Grudge)>, <새벽의 저주(Dawn of the Dead)> 등 일련의 공포영화 히트작을 배출하며, 할리우드는 이 장르에 대한 확실한 관객 구축을 형성하고 있다.

더욱이 그런 호러 영화들은 평균 예산이 6천만 달러로, 대형 스튜디오들이 제작하는 일반적인 영화들보다 제작비가 싸게 먹히는 형국. <아미타빌 호러>도 단지 개봉 첫째 주말을 넘겼음에도, 제작비(1천 9백만 달러)를 뽑고도 남은 수입을 거둔 것. 특히 <아미티빌 호러>는 개봉 전, 평단의 혹평을 받았음에도, 그 장르의 핵심 관객층인 25살 미만 관객들은 거의 개의치 않는 상황이다.

한편 <X파일>의 지적인 매력남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 <하우스 오브 D(House of D)>는 두 군데 극장에서 제한상영했지만, 3만 달러라는 번쩍할 만한 수입을 올렸다. 토드 솔론즈 감독의 <펠린드롬즈(Palindromes)>도 7개 극장에서 6만 1천 4백 3십 4달러의 수입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어쨌거나 작년 같은 주말수입대비 13% 하락으로, 미박스오피스는 연속 8주 동안 죽을 쑤고 있는 상황이 됐지만, 희망이 있다면 그 성수기인 여름 시즌으로 느릿느릿 옮겨가고 있다는 것.

그 이른 초석이 될 영화들도 이번 주 금요일 개봉한다. 니콜 키드먼, 숀 펜 주연의 스릴러 <인터프리터(The Interpreter)>와 애쉬튼 커쳐와 아만다 피트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어 랏 라이크 러브(A Lot Like Love)>가 그것.

*4월 셋째 주말, 미박스오피스 톱10
1. "The Amityville Horror," $23.3 million.
2. "Sahara," $13.1 million.
3. "Fever Pitch," $8.8 million.
4. "Sin City," $6.7 million.
5. "Guess Who," $4.9 million.
6. "Beauty Shop," $3.8 million.
7. "Robots," $3.55 million.
8. "Miss Congeniality 2: Armed and Fabulous," $2.9 million.
9. "The Pacifier," $2.4 million.
10. "The Upside of Anger," $1.9 million.

6 )
smsb77
밤에 혼자 봤다가 정말 스릴넘쳐 죽을뻔했던 영화. 저는 이 영화 너무 마음에 들었고 특히 캐스팅 하나 정말 끝내줬죠! 프로포즈의 라이언 레이놀즈, 트라이앵글의 멜리사 조지, 렛미인의 크로 모레츠, 오펀:천사의비밀의 지미 베넷. 제가 다 좋아하는 배우들, 그리고 외모도 되면서 연기력도 뛰어난 배우들이 다같이 연기를 해서 더욱 잘 몰입할 수 있었던 영화. 그리고 더욱이 실화였길래 더한 공포심과 함께 봤던 공포영화.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영화가 실화였다는걸 아는 순간부터 모두 인터넷에 아미티빌의 저주에 대해 뒤져봤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엔딩은 실화하고 조금 달랐지만 정말로 실화라는걸 알고 보면 소름끼치는 영화.   
2011-08-20 11:50
mckkw
미국에선 되는구나   
2009-01-04 16:41
theone777
사운드 하나는 괜찮았던..   
2008-08-01 04:40
ldk209
이런 영화가 1등을 다 하는구나....   
2007-04-19 11:06
js7keien
진작에 1위에서 탈락했어야 했을, 사하라   
2006-09-30 22:35
jillzzang
혹평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잖아요..   
2005-04-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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