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영화 <라라랜드>, <물랑 루즈> 등의 마리우스 드 브리스 음악 감독이 완성한 감미로운 음악을 대형 스크린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코다>(수입/배급: 판씨네마㈜)가 13일(수) 재개봉한다. 이를 기념하여 감독과 배우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코다 ‘루비’(에밀리아 존스)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리는 과정을 담은 뮤직 드라마.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아>(2014)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션 헤이더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코다>는 선댄스 영화제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듭했다. 특히, 딸 '루비'를 극진히 사랑하는 아빠 '프랭크'역의 트로이 코처는 농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코다’(CODA) 란 농인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를 의미한다. 청인 코다는 어렸을 때부터 수화와 음성 언어, 두 가지를 구사하며 농인 커뮤니티의 가족과 청인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자료제공_판씨네마㈜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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