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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3주째 박스 강타! <아바타> 조만간 <괴물> 넘어선다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남파 간첩과 퇴직 국정원 요원 간의 우정이 3주째 극장가를 녹였다.

2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전국 526개 스크린에서 59만 4,9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349만 5,007명으로 이번 주에 4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이다. 또한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력을 유지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제2의 <해리포터>로 주목받고 있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은 같은 기간 30만 663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 128만 998명으로 2주 연속 2위 자리를 고수했다. 특히 영화는 개봉 9일 만인 지난 19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고 있다. 판타지 뿐 아니라, 그리스 신화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가족관객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은 지진희 주연의 <평행이론>은 3위로 출발했다. 302개 상영관에서 개봉, 24만 6,189명 관객을 동원했는데, 화제에 비해서는 저조한 성적이다. 시사회 이후 쏟아진, 영화에 대한 혹평이 관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 하나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평행이론>의 부진 속에 <하모니>는 22만 4,150명을 더하며 누계 245만 7,069명으로 뒤를 이었다.

5위는 개봉 10주차를 맞이한 <아바타>다. 주말 동안 7만 6,289명을 더한 <아바타>는 누적 관객 1,283만 7,678명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 중인 <괴물>(누적 관객 1,301만 9,740명)에 18여만 명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아바타>가 <괴물>을 넘어서는 건, 이제 시간문제다. 일각에서는 <아바타>가 1,400만명 관객 기록도 가능하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12만 7,595명을 더해 6에 올랐고, 리처드 기어의 신작 영화 <하치 이야기>가 4만 9,790명을 모으며 7위로 출발했다. 이어 <공자-춘추전국시대>, <원피스 극장판:스트롱 월드>, <울프맨>이 그 뒤를 이었다.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41 )
bjmaximus
의형제,아바타 이후 독주하고 있네.아바타 이번 주에 괴물 기록 깨겠네.   
2010-02-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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