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하모니>(제작: (주)JK FILM, 감독: 강대규)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 신예 강대규 감독이 연출한 영화 <하모니>는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월드스타 김윤진, 국민배우 나문희가 주연을 맡고, 뮤지컬계의 마돈나 강예원, 정수영, 박준면이 출연해 열정적인 연기와 아름다운 노래가 앙상블을 이뤄냈다는 후문이다.

시사회가 끝나고 주연 배우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이다희, 박준면, 정수영, 강대규 감독이 함께 자리한 기자간담회에서 여섯 여배우들은 자신들이 연기한 영화를 보고 이렇게 눈물이 나올지 몰랐다며, 따뜻한 감동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소감을 밝혔다. 다른 어떤 촬영 현장보다 배우들의 단합이 좋아서 연기할 때, 힘든 줄 모르고 촬영했다는 김윤진의 행복 가득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하모니> 기자시사회 현장,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하모니>는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화음을 맞춰가고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한 희망과 눈물로 담은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