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강우석의 old style... 한반도
loveski82 2006-07-15 오전 12:45:58 1109   [4]
역시 강우석의 영화란...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90년대 초까지의 한국 영화의 한 장면.
쓸데없이 나열되는 군장비들의 향연과 어색한 군중들의 함성.
실미도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임권택의 하류인생처럼 old style의 전형으로 보는 이의 몰입을 방해했지만,
남자들이 이끌어가는 거친 영화인 만큼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듯 했다.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잠재적인 악감정. 경쟁의식을 반영한 영화인 만큼 보는 이로 하여금
'너도 애국자지?'라며 공감을 요구한다.
'다빈치코드'와 같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 빠져들 때도 있었으나
가짜 국새 발견, 종합청사 파괴, 경복궁 훼손 등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섞일 때마다
한숨을 자아내게 할 분이었다.
일본을 적절히 사용하고 현실성을 조금더 조율했다면 괜찮으 작품이 될 뻔 했다.
강신일.이한위.박길수는 강우석 주특기 유머를 보여주었고, 김상중.강수연의 호연은
모처럼 반가웠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5321 [한반도] 우리땅을 지키는 든든한 국새 ccd256 06.07.15 1058 2
35320 [한반도] 역사적 약점을 정당화 하려는 이야기 tjsdmsrud 06.07.15 926 4
35319 [한반도] 이거 오바다 reoo 06.07.15 1077 5
35312 [얼음왕국 ..] 귀여운 북극곰 gml4805 06.07.15 1235 6
35311 [달콤, 살..] 놀라운 관객수 (3) ysj715 06.07.15 1947 3
35310 [브이 포 ..] V같은 사람이 되길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comlf 06.07.15 1230 2
35309 [인사이드 맨] 역시 정보가 중요하다. comlf 06.07.15 1572 4
현재 [한반도] 강우석의 old style... loveski82 06.07.15 1109 4
35306 [한반도] 이야기꾼 강우석. pontain 06.07.14 1133 4
35305 [라스트 홀..] 인생은 한번뿐 madboy3 06.07.14 1122 2
35304 [한반도] 강압적 민족주의 madboy3 06.07.14 1087 2
35303 [캐리비안의..] ● 고어 버빈스키의 명작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소감 jeici 06.07.14 1304 1
35302 [한반도] 지배된 상징, 지배된 배우, 단순한 이야기 gantrithor 06.07.14 2103 16
35301 [한반도] 다시 쓰여졌으면 하는 역사... yoenyi 06.07.14 843 2
35300 [나의 결혼..] 아쉬운 영화 silkcrow 06.07.14 1459 3
35299 [캐리비안의..] 정말 재밌어요. sy2525 06.07.14 986 2
35298 [생,날선생] 음..한편의 베스트극장 baboksp 06.07.14 1385 8
35297 [좋아해] 좋아해 : 너무나 나에게 여러모로 많이 와닿던 영화 mrz1974 06.07.14 1476 8
35296 [홀리데이] 진부한것까지는 좋은데 어설퍼서 문제다. (5) karamajov 06.07.14 1452 6
35295 [패스트&퓨..] 싱크로나이즈드 카레이싱 jimmani 06.07.13 781 3
35294 [패스트&퓨..] 자동차매니아와 영화관람객의 시선은 차이有! (1) minyyas 06.07.13 1612 3
35293 [한반도] 한국판 '진주만' (2) tha892 06.07.13 1602 3
35291 [아파트] 고소영이 돋보이지 않는 고소영 컴백영화.ㅋㅋ 보고나면 장희진만 기억나-_- (1) bboglebebe 06.07.13 1139 4
35290 [파이스토리] 으악. 애니도 지루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영화-_- bboglebebe 06.07.13 1066 5
35289 [아랑] 생각할수록 슬픈 여운이 남는 영화. (1) bboglebebe 06.07.13 1452 5
35288 [착신아리 ..] 아이디어 고갈인가? 배우와 캐릭터의 비조합. bboglebebe 06.07.13 1322 2
35287 [강적] 예고편보다 더 재미나는 영화. 멋진 두남자에게 푹 빠졌다. bboglebebe 06.07.13 1470 2
35286 [한반도] 잘 그린 영화 한 편 역사에 남을 수 있다 (1) lyh0206 06.07.13 1177 3
35285 [뎀] 실화가 아니었다면.... iamjina2000 06.07.13 1315 3
35284 [한반도] 일단은.. (1) klove00 06.07.13 1089 4
35283 [캐리비안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ysj715 06.07.13 1008 6
35282 [라스트 키스] 휴머니즘,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가? redface98 06.07.13 910 3

이전으로이전으로1666 | 1667 | 1668 | 1669 | 1670 | 1671 | 1672 | 1673 | 1674 | 1675 | 1676 | 1677 | 1678 | 1679 | 16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