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랑이야기가 많들어지지만 질리지 않는게 바로 사랑이란 주제일것이다.

한 가족의 사랑이야기를 한편한편 묶어서 몇주에 걸쳐 주말극으로 만든 떨리는 가슴은

아이의 시선에서 딸의 시선에서 부모의 시선에서 가각 바라본 사랑 이야기이다.

특히 하리수가 나온 이야기는 마음속 어딘가에 울음이 솟아나왔다.

어느날 남동생이 성전환자로 나타나 오빠라고 한다면 비극이며 슬픔이고 분노를 안고있겠지만

어머니에게 진심을 전하고 화해하며 부등겨 안고 우는 장면은

참 감동적이였다.

역시 모두가 손가락질 하더라도 나에게 손을 내밀고 등뒤에서 감싸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가족일 것이다.

가족이있어 든든하고 행복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준 가슴따뜻한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