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키치라고 하는 한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여행사의 여행가이드랍니다. 주로 제가 하는 일은 여행가이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듯이 관광객들이 구경을 오면 그 나라의 곳곳을 함께 다니면서 설명을 하지요. 무슨 설명인지는 아시죠. 그야 물론 관광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지요.
전 주로 프랑스 파리를 자주 가이드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전에는 파리는 저에게는 그저 관광객의 소개만 하면 되는 곳이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파리는 제가 좋아하는 그녀를 처음으로 보고 사랑하게 된 곳이거든요.
그녀의 이름은 야키코라고 합니다. 제가 그녀를 처음 본 것은 세느강의 다리에서 울고있는 그녀를 본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때 첫눈에 사랑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잘 보이려고 화가행세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녀에게 계속 거짓말만 늘어놓게 되었죠...
개인전을 열기위해 귀국을 했느니 어쩠더니 하면서 거짓말만 늘었죠. 물론 나중에는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들통이 나지만 말이죠. 제가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은 단 하나, 그녀를 잃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제 아버지가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제가 그녀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이 나서 헤어져야 하게 되었을때 아버지가 말씀하셨죠. "세상에 너같은 바보가 없을 것이라고요"
예. 누가 저에게 바보라고 해도 전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을 하기에는 사랑을 하게 되면 세상의 그 누구도 ´바보´가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사랑을 하면 누군가는 미쳐버린다고 했던 것 같네요. 전 바보가 된다고 말을 하고 싶어요. 어떻게 보면 두가지 다 비슷하게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요.
사랑을 하면 미친다. 사랑을 하면 바보가 된다. 이 두가지 모두 자신이 사랑을 하게 되면 오직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것도 아닌 자신에게 사랑을 느끼게 해준 그 혹은 그녀이기에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다면 사랑하게 되면 보고 싶은 사람을 못 보면 미치도록 혹은 바보가 되어버리듯이 그 사람을 그리워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움이란 어느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거나 하면 보고 싶고 계속 생각이 나는 것이니까요.
제가 그녀를 보지 못한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그렀거든요. 그리워하면서 그녀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해서 그녀의 생일선물을 준비하고 그녀만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였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그녀를 다시 만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랑의 포로 아니 바보가 된 쇼키치가 야키코에게...
전 여러분에게 이런 말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사랑을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으신가요?. 사랑은 자신도 모르게 찾아와 미치게 만들고 또한 바보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리워하면서말이죠.
여러분도 사랑을 하게 되면 미치고 바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을 절대 놓치지마시길 바랍니다. 사랑은 쉽게 찾아오지도 않고 놓치면 다시는 잡을수도 없으니까요.
사랑은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즉, 쟁취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