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시간전에 [4.4.4]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카피에서 그랬듯이
4개의 문, 4개의 열쇠, 그리고 4일동안의 감금..
과연 [4.4.4]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도데체 왜? 주인공 제니퍼를 감금 했는지..
영화에서 나오는 4개의 문..
하지만 개봉하면서 2번과 3번문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는 바람에
4개의 문과 4개의 열쇠에 대한 비중이 상당히 작아져 버리고
단지 범인의 대사에서 4일간의 감금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였는지 설명하는 선에서 마무리..
참 어딘지 모르게 빈약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ㅡㅡ;;
그리고 공포 스릴러물엔 빠질 수 없는 반전..
롤랑 조페 감독이 꽤나 반전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나름 극적 반전을 준다고 하긴 했는데
반전의 묘미가 제대로 살려지지 않아 실망 스럽더군요..ㅡㅡ;;
정말 기대하고 본 영화인데..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