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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할려고 하는지를
파악하지 못 했다. '이것은 실화다'란 포스터의 메세지를
보고 흔히 실화라고 해서 어떤 실화이길래....
란 의문점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것일까?
영화는 전체적으로 너무 잔잔하다.
물론 살인장면이 역동적(?)이긴
하지만 그것은 그 순간 뿐이다.
영화는 현재의 상황과 과거의 상황으로 나뉘어서
전개된다. 하지만 현재와 과거의 연결고리를
찾아볼려고 노력했지만..나는 찾을 수가 없었다..
장면 중간중간에 현재의 여자가 과거의 그 사건에
대해 추적을 할 때 마치 그 여자가 과거에 그 자리에
존재했던 거 같은 장면을 보여주긴 하는데,
그걸로는 과거와 현재가 왜 상관이 있는 지
알 수가 없었다.
결말도 썩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숀 펜이 연기한 캐릭터도 크게 어필하지 못 했던 거 같고,
엘리자베스 헐리도 역시 기억에 남을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던 것 같다.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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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오브 워터(2000, The Weight of Water)
제작사 : Le Studio Canal+, Miracle Pictures / 배급사 : 영화사청어람
수입사 : 아이엠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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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22 오후 1:34:23
107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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