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올드보이>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고 윌 스미스가 출연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으나, 원작 만화 판권과 관련된 법정 분쟁으로 제작 취소 위기를 맞았었다. 이후 <킥 애스 : 영웅의 탄생>의 매튜 본, <127시간>의 대니 보일 등이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제작이 기약 없이 보류 되면서 몇 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하지만 스파이크 리가 감독 물망에 올랐다는 얘기와 <디파티드> <그루지>를 제작한 로이 리가 제작에 참여한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보도하면서 <올드보이>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 한마디
영화 제작 7년째 보류 중. 리메이크 판 <올드보이> 기다리던 소년들, 이젠 늙었겠구나.
2011년 7월 7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