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위가 채 시작되기 전임에도 공포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뎀>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실화'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사실감 있는 공포를 보여줄 <뎀>은 기존의 공포영화들과는 전개부터 다르다고 하는데, 사방에서 조여오는 공포는 안심할 수 조차 없는 상황을 만들어 '안심하는 순간 덮친다'는 공포 영화 법칙을 따르지 않으며, 곧 돌아온다고 말한 남자주인공은 필사적으로 연인에게로 돌아옴으로써 '곧 돌아올께 라고 말하면 죽는다'는 법칙에서도 빗나간다.
이것이 '사실'이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관객들에게 소름이 돋는 공포감을 느끼게 해 줄 <뎀>은, 정형화된 공포 영화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개를 오는 4월 20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