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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거장 감독들이 전하는 특별한 '희망'!
2007년 5월 10일 목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이리 멘젤, 최양일, 이창동 등 우리 시대의 대표 감독들이 '희망'을 전하는 영화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2007년 여름을 코 앞에 둔 극장가는 이미 개봉한 <스파이더 맨 3>를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3>, <오션스 13>,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등의 블록버스터들이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데, 이와는 다르게 높은 영화적 완성도와 삶을 향한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영화들도 개봉될 예정이어서 ‘특별함’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 ‘특별함’을 안겨줄 감독은 이리 멘젤, 최양일, 이창동 등으로, 각자 국적이 다른 세 거장 감독은 각각 <가까이서 본 기차>,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밀양>이란 작품들로 ‘절망’이 아닌 ‘희망’을 우리에게 절실히 피력하고 있다.

택시 운전사라는 소시민의 일상을 통해 삶을 돌아보게 하는 최양일 감독의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는 각박한 삶에 익살을 가미하여 관객들의 마음에 소박한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이리 멘젤의 영화 <가까이서 본 기차>는 독일의 식민지로 전락한 체코의 슬픈 현실을 배경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있는 따스한 사랑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은 삶의 나락으로 떨어진 여인이 희망을 찾아가는 처절한 여정을 스크린에 녹여낸다.

각박하고 힘든 현실에서 소시민의 인생사를 따스한 시각으로 보여주는 거장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들에 관객들은 진한 감동과 여운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2007년 5월 10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

22 )
bjmaximus
<밀양>이 가장 선전할 듯..   
2007-05-11 09:01
hassi0727
밀양 보고싶어요~   
2007-05-11 08:57
kgbagency
밀양 무지 보고 싶다   
2007-05-11 06:47
hrqueen1
희망?!
그 희망대로 좋은 미래를 기대해보며 좋은 영화를 기다리는 것도....   
2007-05-11 04:51
ffoy
대작들 가운데, 한국영화나 작은영화 한두개만이라도 선전을 했으면 좋겠네요.   
2007-05-10 20:34
kangwondo77
그렇죠..절망보다는 희망이죠..   
2007-05-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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