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이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사랑>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개봉 6주차를 맞으며 롱런 중인 <사랑>은 개봉 전 제27회 하와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었었는데 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하와이에 머물고 있던 곽경택 감독은 ‘감독상(Achievement in Directing)’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제프 정 (Jeff Chung)은 ‘곽경택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높이 평가하여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곽경택 감독은 한국 영화와 한국의 정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인’이라고 극찬했다. 곽경택 감독은 ‘국내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경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사랑>은 현재까지 211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사진 제공 : ⓒRae Huo(하와이국제영화제))
2007년 10월 27일 토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