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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이젠 대형 스크린으로 만난다
정재은 감독의 도형 일기, 둘의 밤 | 2002년 4월 17일 수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중앙시네마와 함께 단편 정기 상영을 공동으로 기획한 미로비전이 국내 최초로 단편 영화 배급을 시작했다. 98년에 한국단편영화의 힘(단편 7편)의 개봉을 추진한바 있는 미로비전과 중앙시네마는 타 극장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완성하고, 단편영화 배급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국내에서 단편영화의 배급은 정기적인 극장 개봉이 아닌 일회성, 기획성 행사거나 영화제에서의 상영이 전부였던 것이 사실. 이러한 시점에서 극장에서의 정기상영의 기획은 단편영화 배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4월 19일 첫 상영을 시작으로 중앙시네마에서 앞으로 최소 1년간 지속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며, 단편 2~3편을 묶어 약 40분 분량으로 매일 저녁 1회씩 상영된다. 첫 오프닝 상영작은 지난해 <고양이를 부탁해>로 화제를 모은 정재은 감독의 단편영화 <도형일기>와 <둘의 밤> 두 편으로 프로그램은 2주 간격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기본 관람료는 3천원으로 책정된 상태이며, 중앙시네마 회원 혹은 미로 디스커버리 회원 등을 비롯 각종 잡지의 할인쿠폰 소지자는 1000원을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상영 안내 : 중앙시네마 3관 매일저녁 7:20 / 문의 : 중앙시네마 776-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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