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북미 박스오피스나 해외 박스오피스를 통틀어 <해리포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이라고. 먼저 북미 박스오피스를 기준으로,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9천 3십만 달러를,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8천 8백 4십만 달러의 오프닝(주말 3일)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또, 2002년 <스파이더맨>이 1억 1천 4백 8십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것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것. 게다가 워너 브러더스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매트릭스 3: 레볼루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오프닝 수익을 거둬들였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연출한 1, 2편에 비해 훨씬 어두워진 분위기에 캐릭터를 녹여내는 등 평단으로부터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