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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2022, HARBIN)
제작사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 배급사 : CJ ENM

하얼빈 : 인터내셔널 예고편




<서울의 봄> 제작사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이번에는 <하얼빈>으로 간다!


2015년 대한민국 정계, 검찰, 언론의 어두운 현실을 드러냈던 <내부자들>,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2024년 <하얼빈>으로 돌아온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매 작품 한 시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예리한 연출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우민호 감독이 <하얼빈>을 통해 그려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서늘하고 위태로웠던 1909년은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제작하고 2023년 1,312만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하얼빈>으로 우민호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1979년 12월 12일, 역사를 바꾼 하루를 숨막히는 전개와 트랜디한 감성으로 그려낸 <서울의 봄> 제작진이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총성까지의 3일은 어떻게 그려낼지, ‘시대물의 장인’ 우민호 감독과는 또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우민호 감독은 “가장 리얼한 안중근 장군과 독립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 우리 역사를 영화화 하는 과정에서 이 이야기들을 블루 매트 앞에서 찍고 싶진 않았다. 몸이 힘들더라도 그들의 희생을 카메라에 잘 담고 싶었다”고 영화 시작 당시의 마음 가짐을 전했다.

우민호 감독은 <하얼빈>의 시작에 대해 “이전까지 작품들에선 악인을 주로 다뤘다면 처음으로 선의를 가진 인물을 다루게 됐다”며 “안중근 장군은 위대한 영웅이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인간적인 면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런 지점들이 동시대와 맞닿는 부분이 있다. 그도 인간이기에 두려운 순간도 있었을텐데 어떻게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긍지를 갖고 거사를 치를 수 있었을까? 그 마음이 궁금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이번 작품은 안중근이라는 인물에 대한 거대한 심리 드라마이자 그와 뜻을 함께한 동지(同志)들 사이의 진심과 의심을 우민호 감독의 색깔로 좇아가는 작품. 특히 일본군의 추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할 것인지 의심할 것인지 끊임없이 갈등하는 숨막히는 첩보전은 그간 우민호 감독 작품을 통해 느껴온 서스펜스 그 이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역사를 전 세계에 알렸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


영화 <하얼빈>이 지난 9월 8일(일, 현지시각)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첫 공개됐다. 대한민국 일제 강점기 역사를 다룬 영화가 세계 4대 영화제에 꼽히는 행사에 초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하얼빈>의 영화적 완성도와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놀랍게 그려 낸 감독의 영화를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고 전했다. 수석 프로그래머 아니타 리는 “촬영, 연기, 서사 모두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우민호 감독은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비주얼과 사운드, 음악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 부분들을 유심히 보시면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얼빈>은 월드 프리미어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최고의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하얼빈>이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이야기이나 굳이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이해와 공감을 호소하지 않아도 글로벌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식민지의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안중근과 독립군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펼치는 파란만장한 여정은 전 세계인에게 통하는 감정선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인상적인 비주얼의 작품. 매력적인 클라이맥스”(Variety), ”아름다운 액션 시퀀스”(Screen International), “유능하면서도 경쟁력 넘치는 작품” (But Why Tho? A Geek Community), “코레아 우라! <하얼빈>은 마스터피스”(@shotbymjustine), “배우들의 눈빛만 봐도 감동이 전해진다”(@zenzenzenzse), “역사 시대물의 못을 박는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경이로운 연기로 완성되었다”(@heeyoungiiee) 등 <하얼빈>은 미쟝센, 스토리, 캐릭터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대한민국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하얼빈>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안중근으로 돌아온 현빈!
그리고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인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그리고 이동욱


영화 <하얼빈>은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아왔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까지 스크린과 드라마, OTT를 넘나들며 K-콘텐츠의 흥행을 이끌어온 배우들의 조합은 <하얼빈>에서 선보일 이들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먼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할은 배우 현빈이 맡는다. 2019년 수많은 신드롬을 낳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2022년 압도적인 흥행을 이룬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흥행 보증수표로 인정받은 현빈은 이번 영화 <하얼빈>에서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며 목숨을 건 작전에 나서야 하는 안중근 역할을 맡아 안중근의 외로움과 결단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뿐 아니라, 하얼빈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밀수>, <전, 란> 등에서 무한한 캐릭터 변신을 보여준 대체불가 배우 박정민이 <하얼빈>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박정민은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우직한 독립군 우덕순 역으로 이전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연기한다.

여기에 우민호 감독의 영화 <내부자들>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이 어울리는 조우진이 합류한다. 조우진은 안중근과 함께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독립군 김상현 역을 맡아 서로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립군 공부인 역을 맡은 전여빈은 [빈센조], [글리치], <거미집>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으로 눈에 띄게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품 있고 강단 있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중근과 그의 동지들에게 독립 운동의 근거지를 제공하는 인물 최재형 역에는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부터 영화 <소리도 없이>까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유재명 배우가 맡는다. [도깨비], [구미호뎐], [킬러들의 쇼핑몰] 등 글로벌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동욱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늘 신중한 독립군 이창섭 역을 맡아 믿고 보는 탄탄한 캐스팅을 완성시킨다.

여기에 일본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릴리 프랭키가 이토 히로부미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그는 <하얼빈>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는 그는 일본의 정치가이자 제국주의자 이토 히로부미 역할을 맡아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을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산: 용의 출현>, <공조2: 인터내셔날>,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대한민국 블록버스터를 책임지는 씬스틸러 박훈이 일본군 육군소좌 모리 다쓰오 역을 맡았다. 배우들은 몽골, 라트비아에서 극한의 촬영을 이겨냈고, 실제 115년전의 독립군들이 느낀 모든 감정을 진심을 다해 담아내며 관객들을 1909년 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몽골&라트비아&대한민국 3개국 로케이션
홍경표 촬영감독 합류
극장에서 꼭 봐야할 영화를 향한 신념


영화 <하얼빈>은 6개월에 걸쳐 몽골, 라트비아, 한국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은 실제 독립군들이 활동한 중국, 러시아 지역을 가장 리얼하게 그려낼 수 있는 로케이션으로 만주와 지형이 닮은 몽골, 구소련의 건축양식이 남아있는 라트비아를 선택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시대극 영화의 프로덕션들을 책임져온 베테랑 제작진들이 참여해 <하얼빈>의 배경 디테일을 살렸다. 무엇보다 우민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기생충>, <설국열차>, <곡성>의 홍경표 촬영감독과 손을 잡아 촬영의 깊이감을 더했다. 메인 카메라는 ARRI ALEXA 65를 채택했다. TV에서는 프레임 구현이 되지 않는 영화 전용 카메라 ARRI ALEXA 65는 할리우드 영화로는 <듄> 시리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이 이 카메라로 촬영됐다. 거대한 로케이션을 담을 드론팀으로 <007 노 타임 투 다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등 할리우드 여러 작품에 참여한 XM2가 합류했다. 이들은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실감나게 담아냈다.

우민호 감독은 “몽골에는 산이 없다. 끝없이 펼쳐진 대지 위에 서 있자니 인간이 한없이 작은 존재처럼 느껴지더라. 신기하게도 정신은 오히려 맑아졌다. 대륙을 떠돌던 안중근 장군과 독립군들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때문에 당시 일본 제국주의와 상대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거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이다.”라며 당시 독립군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을 전하며 로케이션의 규모감을 강조했다. 홍경표 촬영감독은 “1910년대에 만주, 블라디보스토크 쪽에서 활동했던 독립군들이 실제로 이렇게 다녔다고 생각하면 그 공기들이 쓸쓸하기도, 외롭기도 했다. 독립군들에게 공감가는 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하얼빈>팀은 광활한 몽골 사막에서는 독립군들의 외로움과 결연한 투지를, 차가운 겨울 라트비아에서는 그들 간의 숨막히는 서스펜스와 화려한 액션을 그려냈다. 또한 영하 40도의 강추위에 얼어붙은 홉스골 호수 장면에서는 한순간의 실수로 동지들을 떠나보냈다는 죄책감과 두려움에 맞서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인간 안중근의 내면을 장엄한 연출로 표현해낸다.

우민호 감독은 관객들이 최상의 퀄리티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녹음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안중근이 얼어붙은 호수를 건널 때에는 얼음 조각의 팽창과 수축 소리까지 담아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숨죽이고 안중근의 심리에 완벽히 몰입하게 만든다. 여기에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음악은 비틀즈의 음악을 작업했던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을 진행,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얼빈> 팀의 이러한 노력은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꼭 극장 스크린에서 확인해야 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하얼빈> 현장에 가짜는 없다!
100% 리얼리티에 도전한 최선의 현장!


<하얼빈>은 큰 화면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극장 상영 최적화 영화를 지향한다. 이와 같은 최상의 퀄리티의 촬영을 위해 <기생충>, <곡성>, <설국열차>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하얼빈>에 합류했다. 걸출한 작품을 통해 전 세계가 인정한 그가 <하얼빈>을 촬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바로 ‘리얼리티’였다. 독립군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실제 루트에 가깝게 촬영하고자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을 결정한 우민호 감독과 면밀하게 상의하며 그린 스크린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의 리얼한 아우라를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던 것. “실제 그 당시 만주, 연해주 등 해외에서 조국이 없이 떠돌았던 젊은 독립군들이 그 추운 겨울에 이렇게 돌아다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졌다. 젊은 나이에 이런 신념을 가졌다는 게 대단하다”는 홍경표 촬영감독의 말처럼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들의 모습을 완벽히 담아내고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배우들이 실제로 치열한 상황에 있는 것 같은 앵글과 촬영 방식은 관객들로 하여금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얼빈> 제작진은 스크린에 깊이감과 질감을 디테일하게 살리기 위해 <듄> 시리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에 사용된 ARRI ALEXA 65를 메인 카메라로 채택했다. 이는 전 세계에 몇 대 없는 카메라로,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와 촬영을 진행해 남다른 압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몽골, 라트비아, 한국을 오가는 거대한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을 담을 드론팀으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여러 작품에 참여한 XM2가 합류했다. XM2가 사용한 드론은 XM2 Sierra로, ARRI ALEXA 65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는 유일한 드론이다. 이를 통해 거대한 스케일을 온전히 스크린에 담아내 끝없이 펼쳐진 장관을 관객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렇게 완성한 영화 <하얼빈>의 기술적 완성도는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역사 영화들과 전혀 다른 스타일과 구성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올릴 영화 <하얼빈>은 끊임없는 기술적인 도전과 영화적 완성도를 향한 열정으로 완성했으며 극장 상영에 대한 관객들의 눈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극장 영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전격 참여!
가슴이 웅장해지는 영화 음악의 절정!


영화 <하얼빈>이 완성도 높은 음악 프로덕션으로 다채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얼빈>만의 웅장함을 더하는 음악은 <남산의 부장들>(2020), <내부자들>(2015)을 통해 우민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것은 물론 <헤어질 결심>(2022), <공작>(2018), <아가씨>(2016), <박쥐>(2009), <친절한 금자씨>(2005) 등 다양한 명작들의 음악을 작업해 온 조영욱 음악감독이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영욱 음악감독은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안중근 장군의 고뇌와 심리적 갈등에 초점을 맞춰 긴장감부터 진한 울림까지 담아낸 음악으로 113분간의 러닝타임을 촘촘히 채웠다. <하얼빈>의 음악은 관객들이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과 캐릭터의 심리를 쫓아가는 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얼빈> 제작진은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비틀즈의 음악을 작업했던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을 진행하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조영욱 음악감독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하며 최고의 음질과 최상의 퀄리티를 완성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고 밝혔다. 특히 안중근 장군의 고조되는 감정부터 갈등과 혼돈, 고뇌까지 모두 음악에 담아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이와 같은 작업 비하인드는 <하얼빈>만의 완벽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한 현장의 치열한 분위기를 입증한다.

뿐만 아니라 우민호 감독은 관객들이 최상의 퀄리티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녹음에 있어서도 세심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동시, 후시, OST까지 관객들이 영화로 즐길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세공하는 과정이었다. 대형 스크린에서만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극강의 사운드를 선사할 것을 예고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기대케 한다.

1909년으로 돌아가다
의상, 분장, 미술 팀이 하나 된 현장!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서 일제 강점기, 독립군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다양하게 배출되어 왔다. 하지만 <하얼빈>은 긴 기간 동안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화를 꾀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안중근 장군에 대한 재조명은 물론, 1909년으로 돌아가 독립군들의 파란만장한 여정과 대표적인 사건들의 재구성은 근-현대사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우민호 감독의 연출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흥행성과 작품성 있는 한국 영화를 제작해 온 대한민국 대표 제작진들이 <하얼빈>을 위해 모여 독보적인 스타일의 영화를 완성해 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먼저 <하얼빈>의 미술을 담당한 김보묵 미술감독은 “우민호 감독님과 논의할 때 ‘이 중요한 얘기를 절대 꾸며서 하면 안 된다. 진짜의 느낌을 담자’는 것을 최선에 두고 준비했다. 그래서 보통 영화를 준비할 때는 화면을 채우는 미술을 주로 진행했다면 이번에는 최대한 걷어내는 미술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하며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여정을 진정성 있고 실감나게 담아내고자 노력한 사투를 전했다. 이에 그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얼빈>의 컨셉을 ‘리얼함’으로 잡고, 살아 숨쉬는 질감과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뒀다. 특히 3개국을 오가며 촬영한 만큼 각 공간들을 구성하는 프로덕션 자료들을 공수하는 것이 미술팀의 가장 큰 과제였다. 이를 위해 실제 현지 자재들을 활용하는 등 디테일한 세팅을 통해 영화를 관통하는 리얼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이와 더불어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우민호 감독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곽정애 의상실장은 1900년대 해외에서 활동하던 독립군들의 상황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기 위해 자세한 자료 조사에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당시의 기록이 남아 있는 러시아, 중국 등의 원서 자료부터 논문, 시사 프로그램까지 철저한 자료 조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당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실제 고증을 파악하며 무려 600벌 이상의 <하얼빈> 의상을 탄생시켰다고 해 의상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남산의 부장들>의 김서희 분장실장 역시 헤어스타일부터 메이크업, 의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자료 수집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탄생시켰다. 특히 항상 생과 사의 순간에 놓여 있던 독립군들의 상황을 반영해 건조한 느낌의 분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실제 치열한 여정에 있는 듯한 섬세한 분장을 통해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열연을 담아냈다.

이처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제작진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스타일의 독립군 영화로 탄생된 <하얼빈>은 관객들에게 역사 영화에서 흔히 느끼는 데자뷰가 아닌 새로운 영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최초 “오직 IMAX포맷으로 특별히 제작된” 장면
압도적 몰입감의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
특별관 포맷에서 경험하는 압도적 체험의 완성도!


올 연말 대한민국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 <하얼빈>이 특별관 포맷 개봉을 확정 지으며 특별관 포맷에 최적화된 작품으로서의 면모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고 품질의 카메라로 완성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선명한 색상과 화질이 돋보이는 거대한 화면은 물론, 광활한 스케일의 공간감을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까지 선사할 예정인 것.

먼저 <하얼빈>은 ARRI ALEXA 65 카메라로 전 시퀀스를 촬영한 영화다. ARRI ALEXA 65는 뛰어난 화질과 심도 표현은 물론, 최고의 성능을 지닌 카메라로서 관객들이 우민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 감독이 담아내고자 한 풍경의 장관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하얼빈>은 IMAX 스크린을 가득 채워서 위아래가 확장되는 1.90:1 영상비를 제공해 그동안 보지 못한 압도적인 체험과 함께 위아래 숨어 있는 시각 효과까지 완벽하게 선사할 전망이다. 이는 <하얼빈> IMAX 포맷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확장된 장면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도전으로 “오직 IMAX 포맷으로 특별히 제작(Specially Formatted Exclusively For IMAX)”된 작품임을 인증했다. 두만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아산 전투의 치열한 장면 등 <하얼빈>의 주요 시퀀스는 IMAX 화면을 채우는 확장된 장면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과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임을 알렸으며, IMAX 포맷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장면의 디테일을 찾아보는 것이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하얼빈>은 섬세한 사운드 작업을 거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포맷을 통해 소리까지도 더 웅장하게 즐길 수 있어 역동적인 체험을 가능케 한다.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치는 독립군들의 이야기에서 비롯되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사운드 후반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각적으로도 확장된 화면은 모든 것이 생생하게 살아나 새로운 오디오 경험을 통해 관객들을 극 속으로 끌어들인다. <하얼빈> 속 독립군들의 치열한 여정에 진정으로 몰입하게 만들어 이전의 그 어떤 영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 한 체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경이로운 비주얼과 웅장한 사운드로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하얼빈>은 올연말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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