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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 두기봉 감독 액션 느와르 <익사일> 개봉 확정!
2007년 5월 4일 금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두기봉 감독의 최신작 <익사일>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두기봉 감독은, 어느덧 거장의 목록에 필히 추가해야 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홍콩영화계를 대표하는 유명인사임과 동시에 왕가위와 함께 칸 영화제 초청을 받은 유일한 감독이다. 알고 보니 홍콩영화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봉’이었던 감독인 셈이다.

유덕화 오천련의 <천장지구>을 제작하며 국내에 알려진 두기봉 감독은 <동방삼협> 시리즈, <지존무상2>, 주성치의 <심사관> 등을 연출, 그저 그런 상업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으로 인지돼 왔던 게 사실이다. 허나, <무간도>가 탄생하기 전 홍콩 신 누아르의 원조격이라 할 만한 <미션(1999>을 출발점으로 두기봉 감독은 이전과는 확연히 갈라서는 장르의 진화를 일궈낸다. 이러한 변화는 경이로운 걸작인 <대사건(2004)> <흑사회(2005)> 시리즈 등이 여실히 반영한다.

폭력과 액션의 색다른 미학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구축한 두기봉은 감독은 <대사건>과 <흑사회>로 칸 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됐고, 이번에 국내 소개될 <익사일>은 베니스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한 <익사일>은 그를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하게끔 이끈 <미션>의 황추생 임달화 등이 고스란히 다시 모여 만든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기로 결정된 상태다. 고독한 남자들의 조직내 암투를 그린 그의 일련의 영화들은 장르적 재미는 물론이고 당대 사회 현실을 반영하며 대중성과 함께 상당한 경지에 오른 작가주의적 성향까지 아우르는 빼어난 연출력을 선보인다. 웬만해서는 잊혀 지지 않는 명장면을 연출함에 있어서도 탁월함을 과시한다. 아무쪼록 <익사일>의 개봉을 발판삼아 그만의 강렬한 액션 느와르 영화들이 순차적으로 혹은 한 번에 왕창 한국에 소개됐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두기봉 감독의 <익사일>은 (주)이모션픽처스를 통해 수입, 6월 중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2007년 5월 4일 금요일 | 글_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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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2
6우럴이 기다려지네요~   
2007-05-09 02:29
egg2
포스터 보니 기대..   
2007-05-08 02:11
time54
기대되네요   
2007-05-07 15:51
justjpk
개봉이.. 늦어진 듯 하네~~
기대기대~~   
2007-05-06 22:42
skbfm
기대되는군요 느와르 오랫만   
2007-05-06 07:10
bonkak
포스터 보니 기대되는데요..   
2007-05-05 23:53
hrqueen1
홍콩느와르인가요.....?   
2007-05-05 18:04
lyk1414
음// 왠지 기대되는   
2007-05-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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