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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 국내 박스] 티모시 샬라메 <웡카> 1위! 칸 황금종려상 <추락의 해부> 7위
2024년 2월 5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2월 첫째 주 관객수는 171만 9천 명(주말 100만 9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34% 증가했다. 티모시샬라메 주연의 판타지 뮤지컬 영화 <웡카>가 1위,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 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4위,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추락의 해부>는 7위로 데뷔했다.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는 달콤 쌉싸름한 여정을 그린 <웡카>는 주말 1,753개 스크린에서 52만 6천 명 포함 총 78만 6천 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격이지만, 오리지널 스토리로 완성한 뮤지컬 영화다. <패딩턴> 시리즈의 폴 킹 감독이 티모시 샬라메, 휴 그랜트, 칼라 레인 등과 의기투합했다. 주말 좌석판매율 14.2%이다.

지난주 1위로 출발한 <시민덕희>는 2위로 내려왔다. 주말 관객감소율은 36.6%로 선방했고, 주말 좌석판매율은 15.4%로 상위권이다. 주말 관객은 23만 명, 누적 관객은 93만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945년 해방 이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남과 북, 70년 역사를 되짚어 보는 다큐멘터리로 김덕영 감독이 연출한 <건국전쟁>은 주말 192개 스크린에서 2만 8천 명 포함 총 3만 5천 명을 동원하며 4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4.0%이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는 주말 236개 스크린에서 주말 1만 7천 명 포함 총 3만 1천 명이 선택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추락사와 유력 용의자로 기소된 유명 작가인 아내, 시각장애인 아들을 주축으로 추락의 이유를 전방위적으로 해부하는 법정 스릴러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14.8%이다.

한편 2월 첫째 주에는 주말 100만 9천 명을 포함 총 171만 9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27만 8천 명(주중 46만 4천 명, 주말 81만 4천 명)의 134% 수준이다.

▲<웡카>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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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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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5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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